코스피

2,587.85

  • 17.15
  • 0.67%
코스닥

735.99

  • 2.35
  • 0.32%
1/4

'컴백' 씨스타 SHAKE IT 포인트 안무, 엉덩이를 대놓고…'후끈'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종합편성채널 TV조선(전국 어디서나 채널 19번) 가상결혼 버라이어티 <애정통일 남남북녀>가 6월 19일(금) 시즌1을 마무리했다. 남한의 노총각과 북한의 꽃미녀의 결혼생활을 통해 앞으로 다가올 통일의 모습을 리얼하게 그린 <애정통일 남남북녀>가 남긴 의미를 되짚어본다.

<애정통일 남남북녀>는 ‘대한민국 대표 노총각’ 박수홍과 양준혁의 결혼 소식으로 화제를 모았고, 북한 아내 박수애와 김은아의 매력이 돋보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수홍-박수애 커플은 젠틀하지만 때론 응큼한(?) 남편과 수줍음이 많은 아내의 모습으로, 양준혁-김은아 커플은 무뚝뚝한 남편과 거침없는 돌직구를 날리는 아내의 모습으로 묘한 대비를 이루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하지만 <애정통일 남남북녀>는 ‘가상 결혼생활’이라는 익숙한 포맷에도 불구하고, ‘남남북녀의 만남’이라는 특별한 상황으로 다른 가상결혼 프로그램들과 차별화됐다. 북한 아내들이 남편들과 함께 북한에서의 삶과는 다른 낯선 남한 생활에 적응을 하면서 차츰 문화적인 차이를 극복하는 과정은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를 통해 탈북자들을 보는 시선도 ‘같이 살아가는 이웃’이라는 인식을 심어줬다.

또 결혼생활 초반 북한 아내들의 거침없고 과격한 표현은 의외였지만, 남한과는 다른 ‘말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최대한 씀씀이를 아끼려고 노력하면서 강한 생활력과 소박한 바람을 가진 북한 아내들의 모습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북한 아내들의 선보인 북한식 음식은 신선했고, 험난했던 탈북 과정의 고충과 북한에 남아있는 가족들을 그리워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다.

특히 <애정통일 남남북녀>는 남한 남성과 북한 여성의 결혼생활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북한 아내들이 남한에 정착해 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체조 선수 출신으로 뛰어난 유연성을 가진 박수애는 남편 박수홍의 도움으로 요가강사 자격증을 따고 요가강사의 길을 걷게 됐다. 평양민속예술단원이었던 김은아는 물심양면으로 발 벗고 나선 남편 양준혁 덕분에 음반을 발매하고 가수로 데뷔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4개월만에 수익률 100% 기록한 투자 고수들의 열전!! (6/19일 마감)
[이슈] 30대 전업투자자 '20억원' 수익 낸 사연...그 비법을 들어봤더니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