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사인 한빛소프트 측은 천지를 베다 클로즈 베타 테스트 이후 유저들의 건의사항을 취합한 결과 주요 주인공 캐릭터들의 음성 개선이 시급하다고 판단, 전체적인 게임 볼륨을 향상시키기 위한 차원에서 전문 성우진 기용과 더불어 더빙 작업을 공식화했다고 밝혔다.
우선, 메인 주인공 캐릭터인 미염공 '관우(關羽)'의 음성은 전문 성우인 이재용씨가 담당한다. 1960년생인 그는 애니메이션과 영화, 내레이션, 드라마 등 여러 분야에서 가히 수를 나열할 수 없도록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국내 대표 성우.
특히, 더빙 작 殆?출연한 역할을 살펴보면 대부분이 관록 넘치고 중후한 매력을 지닌 캐릭터의 비중이 높았기에, 관우의 근엄하면서도 청룡언월도로 대변되는 그의 무게감 있는 액션을 잘 살려줄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으로 위나라를 대표하는 명장인 '하후연(夏侯淵)'은 강수진씨가 더빙을 진행한다. 1988년 KBS 21기 공채 성우인 강수진씨는 진지함 속에서 절로 묻어 나오는 남성스러운 톤을 지녔으며, 이와 같은 자신만의 고유한 색깔을 살려 다양한 분야의 배역을 소화 가능한 국내를 대표하는 성우로 자리하고 있다.
이렇듯 천지를 베다에서는 공격 한 합에도 중후함이 절로 실려있으면서 박진감 넘치는 액션성으로 테스터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하후연이 강수진 성우의 색깔 있는 기합 소리와 어우러진 결과물에 향후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서유리는 천지를 베다에서 오나라 손책의 정실이자 게임 내 홍일점 주인공인 '대교(大橋)'의 목소리를 맡았다. 서유리는 대원방송 성우 1기로 데뷔 이후 유명 액션 온라인 게임의 '제 3대 마스코트걸'로 활약하며 게이머들 사이에서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 이후, 케이블 방송 'SNL 코리아'를 통해 대중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으며, 현재는 케이블 채널의 인기 프로그램 출연 및 전문 성우 역할에도 충실하며 지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인기 전략 온라인 게임에서 주요 여성 캐릭터들의 섹시한 코스프레와 더불어 색깔 있는 음성으로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낸바 있었던 만큼 대교의 매력 또한 한층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서유리를 비롯해 이재용, 강수진씨 모두 애니메이션과 게임 팬들에게 친숙하면서 대중적 목소리를 전달하는데 정평이 나있 ?만큼 이번 전문 성우진 기용은 천지를 베다가 갖추고 있는 매력과 가능성을 전달하는데 효과가 클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개발사 측은 현재 천지를 베다의 신규 컨텐츠 추가 및 안정성 확보에 집중하고 있으며, 조만간 사전등록 이벤트를 실시해 정식 서비스 일정을 공식화할 계획이다. 게임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천지를 베다 공식 카페(http://cafe.naver.com/threejinmobile)' 에서 확인할 수 있다.</p>
박명기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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