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선희 기자 ] 코스피지수가 상승세다. 미국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여파가 지속되며 투자심리를 자극시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오전 9시1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6.20포인트(0.30%) 오른 2048.08에 거래중이다.
밤사이 미국 증시는 상승했다. 미국이 기준금리를 연내 올릴 가능성이 크지만 속도는 점진적일 것이라는 미국 중앙은행(Fed)의 기조가 시장을 안정시키면서 지수는 1% 안팎으로 상승했다. 나스닥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이날 열린 유로그룹 회의에서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이 부결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유럽연합(EU)은 오는 22일 긴급 정상회의를 열고 관련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개인은 나홀로 289억원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2억원, 116억원 매도 우위다. 외국인은 나흘 연속 팔자세를 지속중이며 기관 중에선 투신이 86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222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와 한국전력, 아모레퍼시픽이 상승세며 제일모직은 2%대 강세다. SK하이닉스와 현대차, 네이버는 하락세다.
삼성물산은 미국의 헤지펀드인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신청한 2건의 가처분 사건 심문을 앞두고 2%대 상승중이다. 녹십자는 다양한 성장 燒渶쩜?갖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 영향에 급등,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전날 7년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던 코스닥지수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현재 3.82포인트(0.53%) 상승한 729.02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나홀로 287억원 순매수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2억원, 141억원 매도 우위다.
대장주인 셀트리온이 상승중인 가운데 다음카카오는 3%대 강세다. CJE&M과 바이로메드, OCI머티리얼즈도 상승세다. 산성앨엔에스는 4%대로 뛰어 오르고 있다.
베셀은 코스닥시장 이전상장 첫날 급락세다. 시초가 대비 10% 가까이 하락하고 있는 것. 시초가는 공모가(9000원)보다 48.89% 뛴 1만3400원에 형성됐다.
ICT와 보안인증 등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관련 수혜 기대주들도 동반 상승중이다. 이니텍은 6%대로 뛰고 있고 모바일리더는 12%대 상승세다. 모바일 보안솔루션 업체인 라온시큐어도 6.79% 급등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소폭 상승중이다. 오전 9시1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5원(0.15%) 내린 1105.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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