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자 전환 등 돋보여
[ 김재후 기자 ]
기재부에 따르면 공공기관장 임기 중 1회 실시하도록 돼 있는 기관장 경영성과협약 이행실적 평가에서 조 사장은 공기업 9개 기관장 가운데 홀로 80점 이상의 우수 등급을 기록했다. 준정부기관 강소형기관까지 합한 평가 대상 21명 중에서도 노인 일자리 개발에 대한 평가를 받은 박용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을 제외하면 유일하다.
이 같은 평가는 한전의 경영상태가 호전된 데 따른 것이란 설명이다. 2012년 3조2266억원 적자였던 한전은 조 사장 취임 첫해인 2013년 2383억원 흑자로 돌아섰고 지난해엔 순이익이 1조399억원에 달했다. 이 돈으로 작년 부채를 목표(2조7214억원)보다 두 배 가까이(181%) 더 많은 4조9187억원을 갚았다.
세종=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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