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가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고, 관련전문가를 양성해 취업률을 높이는 교육을 진행한다.
사회적경제(social economy)란 구성원이나 공공을 위한 목표, 민주적인 의사결정과정, 수익배분에 있어서 자본보다 사람과 노동의 중시 등의 원칙을 따르는 조직을 말하며,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상호공제조합, 민간단체에 의해 수행되는 경제활동을 포괄한다.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는 고용노동부와 마포구의 2015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으로 추진하는 ‘사회적경제 실무전문가 양성사업’과 ‘전자출판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사회적경제 실무전문가 양성사업’ 교육기간은 6월 24일부터 9월 8일까지이며, 주5일 동안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일일 4시간씩 교육한다. 교육생 모집은 오는 23일까지이며,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사회적경제 실무전문가 양성사업’과 ‘전자출판 전문가 양성과정’은 교육비가 전액 국비 지원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회적경제 실무전문가 양성사업’은 전산회계2급 자격증을 취득하고, 이를 통해 경리회계 분야의 실무를 익힐 수 있도록 교육이 구성돼 있다. 또한 사업계획서 작성과 조직의 홍보, 영업 등의 교육을 통하여 공공성을 지닌 조직의 행정 실무를 이해하고 습득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이 구성돼 있다.
한편 중부여성발전센터는 현재 98기 교육과정의 수강신청을 받고 있다. 98기 교육과정은 정보화, 회계사무, 강사양성, 피부미용, 취/창업공예, 의상, 조리, 몸건강, 외국어, 직업기초(갖춤교육) 총 10개 분야의 교육과정이며 평균 3개월 내외의 교육기간으로 운영된다.
98기 교육과정은 최저 60,000원~최대 180,000원(3개월 기준)으로 수강료 부담을 크게 낮췄다. 수강료부담은 줄였지만 각 강좌의 강사진은 전문가를 구성해 높은 교육 퀄리티를 확보했다. 교육 접수는 중부여성발전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선착순 접수로 진행되며, 홈페이지 상에 각 강좌 교육일정 및 수강료 등 구체적인 사항이 안내되어 있다.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 관계자는 “센터에서는 청년실업을 해소하고,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그중에서도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지원사업 교육은 직업상담사와 취업상담을 통해 일자리 알선 등 취업지원을 받을 수 있고 교육 중에도 취업을 할 수 있어 수료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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