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정현 기자 ] 현대증권 새 대표에 김기범 전 KDB대우증권 사장(사진)이 내정됐다. 16일 현대증권 등에 따르면 일본계 사모펀드 운용사인 오릭스PE(프라이빗에쿼티)는 현대증권 인수 본계약 체결을 앞두고 김 전 사장을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 다만 오릭스의 현대증권 인수 승인을 위한 대주주 적격성 심사 등의 절차가 남아 있어 구체적인 선임 시기는 미정이다. 김 전 사장은 헝가리 대우증권 사장, 메리츠종금증권 사장, 대우증권 사장 등을 지낸 정통 증권맨이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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