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지부는 외국인의 메르스 감염 예방을 위해 '메르스 핫라인'을 19개 언어 다국어서비스를 실시하고, 의심자에 대해서는 신고를 당부했다. 사진=복지부 (김희주 기자) |
<p style="text-align: justify">메르스의 확산은 외국인도 피해갈 수 없는 모양이다. 아직까지는 국내 체류 외국인 감염 사례는 없지만, 혹시나 있을 수 있는 감염에 대비해 예방책들이 나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16일 내국인뿐만 아니라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도 메르스 증상이 있거나 환자 등과 접촉했다는 의심이 들면 적극적으로 보건소나 메르스 핫라인(전화번호 109)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본부 관계자는 "감염법관리법령과 관련 지침에 따라 격리 혹은 입원한 경우에도 일일모니터링 등 격리조치를 성실히 이행하면 외국인도 긴급 생계비 지원이 가능하다"며 메르스 추가 확산 방지에 함께해줄 것을 당 曠杉?</p>
<p style="text-align: justify">더불어 이날 복지부는 메르스 관련 정보를 외국인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하기 위해 '메르스 핫라인(전화번호 109)'을 19개 언어로 확대해 다국어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복지부는 이미 메르스 홈페이지를 통해 매일 발표되는 주요 보도자료 개요 등에 대해 영문 자료를 제공하는 등 지난 12일부터 영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15일부터는 법무부 외국인종합안내센터(전화번호 1345)의 다국어 통역지원 연계 서비스를 통해 베트남어, 태국어, 몽골어 등 19개 언어로 다국어서비스를 시작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또한, 이용자가 상대적으로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어, 일본어에 대해서는 오는 18일 오전 9시부터 직접 서비스도 추가로 시작할 방침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한편, 다국어서비스에 제공되는 19개 언어는 다음과 같다.</p>
<p style="text-align: justify">베트남어, 태국어, 몽골어, 인도네시아어, 프랑스어, 벵골어, 우루두어, 러시아어, 네팔어, 크메르어, 미얀마어, 독일어, 스페인어, 필리핀어, 아랍어, 스리랑카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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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주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기자 gmlwn44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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