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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메르스 확진에 24시간 대응 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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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0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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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메르스 확진에 24시간 대응 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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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사업장 직원 메르스 확진, 대응 강화 방안 시행



    [ 김민성 기자 ] 삼성전자가 수원사업장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메르스 점검 상황실을 24시간 체제로 강화해 운영한다.

    삼성전자는 15일 사내공지를 통해 "질병관리본부가 14일 발표한 추가확진자 7명 중 한 명이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 근무하는 직원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하고, 이 같은 대응 방안 시행에 돌입했다.

    수원시에 따르면 이 확진자는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 근무하는 30대 남성(용인시 기흥구 거주).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일까지 장모가 입원한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한 뒤 발열증세를 호소해 지난 6일부터 서울 시내 응급실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해당 직원이 발열증세로 입원했다는 연락을 받은 직후 수원사업장 내 근무 사무실과 이동경로에 3차례 방역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메르스 사내 상황실을 24시간 체제로 강화했다. 전사적으로는 ▲ 메르스 발병국 출장 제한, ▲ 위험지역 출장후 귀국 인력 2주간 자택 근무, ▲ 업무 복귀 전 부속의원 검진, ▲ 고열환자 발생 일일 점검 실시 등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

    안내판, 사내 인트라넷 등을 통해 매일 메르스 예방 수칙을 알리고 있다. ▲ 손씻기 등 위생수칙 준수, ▲ 기침이나 재채기 시 손수건으로 입과 코 가리기, ▲ 발열 호흡기 증상자와의 접촉 자제, ▲ 붐비는 장소 방문과 병문안 자제 등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임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조금의 위험이라도 감지되면 즉각 조치를 취한 뒤 공지하겠다"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수원시는 "해당 환자가 접촉한 삼성전자 직원은 모두 77명"이라며 "지역 사회 감염우려는 없다"고 덧붙였다.

    김민성 한경닷컴 기자 mean@hankyung.com @mean_R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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