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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줄어든 분양물량…거제·삼척 등서 3887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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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분양캘린더


[ 홍선표 기자 ]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여파로 이번 주 아파트 분양물량이 크게 줄어들었다. 전국 10개 단지에서 3887가구가 청약 접수에 들어간다. 지난주 분양물량(8432가구)의 절반 이하로, 봄 분양시즌 주간 기준으로 최소 물량이다. 메르스 여파로 방문객이 줄어들 것을 우려한 건설회사들이 수도권 모델하우스를 중심으로 개관을 미루면서 청약 일정도 함께 연기된 결과다.

이번 주엔 경남과 강원 등 지방 분양물량이 많다. 대우건설은 18일부터 경남 거제시 문동동에서 ‘거제 센트럴 푸르지오’ 청약을 진행한다. 1164가구 모두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주택형(전용 62~84㎡)으로 구성됐다. 거제시청, 디큐브백화점, 홈플러스 등이 가까이에 있다.

10년간 새 아파트 공급 물량이 2000여가구에 불과했던 강원 삼척시에서는 대림산업이 17일 삼척시 교동지구에 ‘삼척교동 e편한세상’을 선보인다. 한국자산신탁도 같은 날 교동지구에 ‘삼척 지웰 라티움’의 청약 접수를 쳄徘磯?

홍선표 기자 rick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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