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관내에 거주하는 30대 남자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반면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여성은 판정 보류됐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용인시 메르스 확진환자는 모두 8명이고 1명은 판정보류이며 확진 환자 중 1명은 숨졌다.
이날 추가 확진판정을 받은 김모(31)씨는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통로를 이용해 장모의 병실을 방문하다 보건복지부 분류 14번 환자에 노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방역당국은 김씨가 그동안 임신 7개월의 아내를 비롯해 다수와 접촉했을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반면 1차와 2차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은 김모(45·여·수지구 죽전동)씨에 대한 판정은 보류됐다.
김씨는 지난 9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101번 환자인 김모(84·수지구 풍덕천동)씨의 딸로 보류사유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들은 모두 국가지정 격리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 현재 용인시 메르스 감염의심자는 모두 278명(자택격리 81명, 시설격리 22명, 능동감시 175명)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4개월만에 수익률 100% 기록한 투자 고수들의 열전!! (6/19일 마감)
[이슈] 30대 전업투자자 '20억원' 수익 낸 사연...그 비법을 들어봤더니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