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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킨텍스 꿈에그린' 오피스텔, 3일만에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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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계약 이틀간 90%, 다음날 선착순 계약 5시간만에 100% 완료
소형 아파트 대체 평면, 합리적 가격과 계약 조건 등 시너지 효과



[ 김하나 기자 ]한화건설이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 개발지구 1단계 C2블록에서 선보인 킨텍스 꿈에그린 오피스텔이 계약을 시작한지 3일만에 완판됐다. 이 오피스텔은 780실이나 됐지만 2만2000여명이 청약을 신청, 평균 29.05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일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높은 인기가 9~10일 계약기간까지 이어지면서 정당계약기간에만 90%에 달하는 계약이 이뤄졌다. 다음날 진행된 선착순 계약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약 5시간만에 약 10%의 잔여물량이 모두 계약되면서 3일만에 100% 계약이 완료됐다.

분양 관계자는 "중복 청약이 가능한 오피스텔은 청약률만 높고 계약이 손쉽게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면서도 "이번처럼 780실이 모두 빠른 기간 내 완판된 것이 이례적"이라고 평가했다.

한화건설은 뛰어난 입지를 바탕으로 상품성을 끌어올린 것을 높은 계약률의 이유로 꼽았다. 일산신도시의 부족한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전용면적 84㎡로 방3개, 욕실2개의 평면구조로 설계했으며, 4.5m의 광彭탐? 우물천정설계 등으로 공간감과 개방감을 확보했다.

합리적인 가격과 금융혜택 등도 실수요나 투자수요 모두에게 호평을 받았다. 킨텍스 꿈에그린 오피스텔의 분양가는 3.3㎡ 평균 1290만원대이며 계약금 2회 분납과 중도금 50% 무이자혜택을 제공했다.

한화건설은 오피스텔의 경우 청약제한이 아파트보다 적어 광역적인 수요가 몰린 것도 인기의 원인이라는 설명이다. 오피스텔은 지역에 상관없이 청약을 넣을 수 있으며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실제로 오피스텔 청약 당시 강남은 물론, 부산 등의 지방에서까지 청약자들이 몰렸던 바 있다.

이로써 킨텍스 꿈에그린은 1100가구의 아파트 계약을 남겨두고 있다. 킨텍스 꿈에그린은 지하 5층~지상 49층, 10개동 전용면적 84~152㎡ 총 1880가구 규모의 복합단지다. 전용면적 84~152㎡ 아파트 1100가구와 전용면적 84㎡ 오피스텔 780실로 구성된다.

한화건설은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모델하우스에서 아파트 당첨자들을 대상으로 계약을 받는다. 모델하우스는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2605번지에 있으며, 입주는 2019년 2월말 예정이다. 1544-6500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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