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의 경기지역 첫 번째 영업점
부·울·경 출향기업 지원과 경기지역 금융동반자로의 역할에 최선
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 부산은행이 10일 오전 272번째 영업점인 ‘시화공단지점’(지점장 김용규) 문을 열고 영업에 들어갔다.
이번에 개점한 경기도 시흥시 시화공단 내 ‘시화공단지점’은 경기지역에서 부산은행의 첫 번째 점포. 경기도는 인구수가 전국의 24.2%, 지역내총생산인 GRDP가 22%을 차지하는 전국 최대의 지역으로, 매년 부·울·경 지역에서 약 4만명 이상이 이주하고 있는 곳이다.
시화반월국가산업단지는 산업면적 2000만여 ㎡에 입점 업체만 약 1만8000여 개에 달하는 국내 최고의 산업단지로 기존 부산은행 거래처 및 부·울·경 지역 출향기업들도 다수 진출해 점포를 개설할 만한 충분한 잠재력이 있다고 은행 측은 보고 있다.
부산은행은 시화공단지점에 기업금융 전문 지점장과 직원을 우선 배치해 공단 내 기업고객을 위한 BNK금융만의 특화된 종합금융서비스 제공할 계획이다.기존 부산은행을 거래 중인 경기지역 고객들의 금융 불편을 해소하고, 나아가 경기지역 발전에 보탬이 되는 금융동반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나갈 예정이다.
박재경 부산은행 경영기획본부장은 “부산은행은 이미 2013년부터 수도권인 인천의 남동공단 지점을 통해 경기도 시화공단까지 틸痢4?영업을 활발히 해 오고 있다”며, “이번 경기의 시화공단지점은 우선 부·울·경 연고 기업과 거래처 등을 대상으로 영업을 시작하고 그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은행은 지난해 지방은행 최초로 전국 주요광역시에 광역점포망 구축을 완료한데 이어 이번 시화공단지점 개점을 계기로 서울-인천-경기도를 잇는 영업벨트 구축으로 수도권영업 강화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시화공단지점의 주소는 경기도 시흥시 옥구천동로 98 A동 304, 305호(정왕동, 시흥타원지식산업센터).전화는 (031)431-9367.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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