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백조주택은 지난 9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공모한 김포한강 Ab-4블록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뉴스테이는 민간 아파트 브랜드가 참여해 주택의 수준과 품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안정적인 거주기간과 임대료로 중산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도입한 기업형 임대주택이다.
정부가 지난 1월 발표한 뉴스테이 사업 1차 공모지(화성동탄2, 김포한강, 위례신도시) 중 금성백조주택은 김포한강에 단독으로 신청했다. 김포한강 Ab-4블록 사업은 대지면적 9만6205㎡에 용적률 199.72%가 적용돼 연면적 26만2501㎡의 대단지를 짓는 것이다.전용면적별 가구수는 70㎡ 248가구, 77㎡ 726가구, 84㎡ 796가구 등 전체 1770가구다. 임대기간은 8년으로 임대종료 후 분양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김포시는 젊은 2~3인 가구의 구성원들이 많은 편이다. 때문에 가구 구성원들이 다채로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주거단지를 계획하고 멋진 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입면을 도입할 계획이다. 또 녹지 및 수공간 등 풍성한 옥외공간을 계획했고 원지형을 이용한 데크설계로 보행자와 자동차 동선 분리 및 쾌적한 지하공간을 창출할 예정이다. 금성백조주택은 아파트 브랜드로 ‘김포한강 예미지’를 사용할 예정이다.
금성백조주택은 예미지만의 특화설계로 틈새공간을 활용한 수납강화, 알파룸 등의 村탔岵?평면을 선보일 계획이다. 조망 특화로 개방감을 높여 주변단지와의 차별화를 시도한다. 전문적고 효율적인 임대관리운영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임재득 주택사업본부 본부장은 “그동안 주택분야에서 쌓아왔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뉴스테이의 공급 목적에 맞는 아파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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