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현영 기자 ] 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는 한국 경제와 증시를 상징하는 아이콘으로서 새로운 한국 대표지수를 개발 중에 있으며, 조만간 구성종목과 지수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신(新) 대표지수는 미국 다우지수와 동일하게 한국을 대표하는 초우량종목으로 구성되며, 주가평균방식으로 산출될 예정이다.
거래소는 이와 관련해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반영, 일반투자자 및 시장참가자 등을 대상으로 지수의 명칭을 공모하기로 했다.
먼저 6월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한국거래소 홈페이지(www.krx.co.kr)를 통해 투자자로부터 다양한 명칭을 공모 받은 이후 4~5개의 후보작을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후보작과 거래소 추천작을 대상으로 6월 19일부터 25일까지 7일 동안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거래소는 "지수 명칭에는 우량 종목으로 구성돼 한국증권 시장을 대표하는 주가지수라는 의미가 함축돼 있어야 한다"라며 "발음이나 의미전달이 용이하고 글로벌 추세에 부합하는 명칭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당선작은 100만원 상당의 시장을 받을 수 있고, 선호도 조사 참여자 중 3명은 30만원 상당의 상금을 받을 수 있다.
명칭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거래소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정보사업부 인덱스마케팅팀(02-3774-4142)으로 문의하면 된다.
ㅗ熾?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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