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하우스는 단백질 음료 '프로84락'을 강화해 신제품 '슬림밸런스'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프로84락은 2012년 바이오하우스 만의 독자적인 기술로 단백질을 액상화한 국내 최초의 단백질 음료다.
새롭게 출시된 슬림밸런스는 미국 힐마의 분리유청단백질(WPI) 함유량을 기존 20g에서 22g으로 늘렸다. 레몬맛으로 단백질 특유의 텁텁한 맛도 개선했다.
분리유청단백질(WPI) 외에도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HCA 750mg)이 탄수화물의 지방 합성을 억제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고, L-아르기닌 등의 필수 아미노산 등을 공급해 혈행 개선과 면역력 증가의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또 치커리 식이섬유는 식욕을 억제하고 배변을 원활하게 하는 효과가 있으며, 콜레스테롤과 트랜스지방이 0인 천연원료 100%의 단백질 음료다.
단백질은 운동 후 1시간 이내에 섭취하면 손상된 근육회복과 근육합성 효과를 극대화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슬림밸런스는 차별화된 액상화 기술로 단백질 섭취 후 약 10~15분 이내에 90% 이상 흡수돼 신속한 에너지 공급이 가능하다.
김브라이언 대표는 "바이오하우스는 신제품 슬림밸런스 외에도 혈행개선 효과가 있는 음료, 수면유도 음료, 항우울 및 스마트 음료, 뇌기능 향상 음료 등 신제품도 준비 중"이라며 "앞으로도 생명공학에 기반을 둔 바이오하우스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바이오 신약 및 합성 바이오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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