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상형·4베이 설계 대부분 차지…채광·환기 우수할 전망
호수조망 보이는 특화설계 적용
[ 수원=김하나 기자 ]광교 아이파크는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함께 배치된 주거복합단지다. 아파트는 중형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오피스텔은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만한 크기로 조성된다. 전체 가구인 1240가구 중 84%가 판상혀으로 배치됐다.
아파트는 총 958가구다. 전용 84㎡가 전체의 32.5%를 차지하고 있고 90㎡는 67.5%를 구성하고 있다. 광교신도시에서 오랜만에 나오는 84㎡가 포함됐다. 전용률도 70%가 넘어 실사용 면적을 높였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94가구 △84㎡A1 45가구 △84㎡B 47가구 △84㎡B1 39가구 △84㎡C 86가구 △90㎡A 313가구 △90㎡A1 83가구 △90㎡A2 117가구 △90㎡B 134가구 등이다. 총 9개 타입이며 판상형이 91%를 차지한다.
84㎡B와 84㎡B1만이 타워형 설계이고, 나머지는 모두 판상형 설계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할 전망이다. 호수와 가장 가까이 배치된 아파트 동인 105동에는 90㎡A2, 84㎡B1, 84㎡C가 포함됐다. 90㎡A2는 집 내부의 후면에서 호수를 조망할 수 있도록 주방 설계에 변화를 줬다.
84㎡A는 4베이 판상형 구조다. 전면에 방 3개와 거실이 배치된다. 안방에는 넓직한 드레스룸이 설치되고 주방은 'ㄷ'자형인데다 다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공간이 있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곳은 주방 옆으로 자리한 알파공간이다. 팬트리(식료품 저장창고)로 사용하거나 식당을 넓게 사용할 수 있다. 현관장은 양면으로 설치된다.
84㎡A1은 84㎡A와 비슷한 설계에 현과에 워크인창고와 전실이 추가된 형태다.
84㎡B는 타워형 구조다. 안방과 자녀방들의 독립성을 강화한 평면이다. 안방에 드레스룸과 파우더룸이 있고 주방쪽으로는 복도장이 설치된다. 현광장도 양면으로 수납기능을 넣어다.
기존의 타워형과 다른 점은 현관쪽의 자녀방을 2면으로 개방해 넓게 짰다는 점이다. 84㎡B1 중 호수쪽에 배치되는 105동은 자녀방에서 호수조망이 가능하다.
84㎡C형은 3면 발코니를 확장한 설계다. 안방에 2개 방향으로 창이 있어 조망과 개방성이 우수한 설계다. 안방 드레스룸에도 창이 있어 환기가 용이할 전망이다. 다른 판상형 설계와 마찬가지로 4베이 설계가 도입됐다. 다만 알파룸은 없다.
90㎡A는 84㎡A의 확장형 평면이다. 광교 아이파크에서 가장 많은 가구스를 차지하는 평면이다. 4베이 구조로 일조와 채광이 좋은 편이고 알파공간의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90㎡A1 역시 84㎡A1의 확장형 평면이다. 90㎡B도 4베이 판상평 구조다. 다른 90㎡에 비해 거실을 광폭으로 뽑은 게 특징이다.
호수와 인접한 105동에 배치되는 90㎡A2는 조방과 식당부문을 특화했다. 주방과 식당공간을 바꿔서 식사시에 호수를 바라보면서 즐길 수 있도록 배치했다. 알파공간으로 활용하는 위치에는 주방을 뒀다.
오피스텔은 전용 84㎡로만 282가구가 있다. 84㎡O1 188가구, 84㎡O2 94가구로 이뤄진다. 오피스텔은 2개동이 5호 조합으로 구성되는데 날개부분이 84㎡O1이고 가운데 끼인 가구들이 84㎡O2 평면이다.
84㎡O1는 오피스텔 임에도 판상형으로 배치했다. 전면에 방 2개와 거실이 배치된 3베이 설계를 선보인다. 84㎡O2는 타워형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호수를 정면으로 바라보는 배치여서 조망이 탁월할 전망이다.
'광교 아이파크'의 입주는 2018년 10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1351의 4번지 일대에 6월 중 마련될 예정이다. (031)224-8900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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