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한국수자원공사) 최계운 사장은 4일 경남부산지역본부를 찾아 CEO와 현장 직원이 직접 만나는 K-PUB(新 조직문화 소통광장)을 개최했다.
K-PUB은 K-water가 개최하는 열린 토론회로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소통의 조직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행사다.
2014년 말 본사에서 처음 개최한 이후 경북, 전남에 이어 경남에서 네 번째다.
경남부산지역본부 측은 “K-PUB 개최를 통해 내부적으로 선진 기업의 바탕이 되는 ‘K-water Work Smart’ 정착 기반을 다지고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는 것을 꾀하고 있다”며 “효율적인 조직문화를 만들면 직원 간 신뢰 회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K-PUB 행사에서는 경남 및 부산 지역민의 접점에서 근무하는 현장 직원들이 모여 지역 시민의 건강한 수돗물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시민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K-water 경남부산지역본부는 수돗물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밀양시에 위치한 부산대 밀양캠퍼스와 수돗물 캠퍼스 운영에 관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또 거제시 옥포동을 대상으로 Smart Water City(건강한 수돗물 음용도시, 이하 SWC)를 추진한다. 거제 SWC는 지난해 5월 시작된 경기도 파주시 SWC 시범사업의 성공적 결과를 이어가기 위한 것으로 수돗물 공급의 전 과정을 첨단 정보통신기술로 관리 ?수돗물의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K-water 최계운 사장은 “금번 K-PUB은 시민접점에서 근무하는 현장 직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들을 수 있는 귀한 자리였다”며 “향후 도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건강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한편 선진 조직 문화를 이끄는 혁신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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