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부동산개발업체를 대표하는 한국부동산개발협회(문주현 회장·사진)는 오는 15일 오후 3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한국부동산개발협회 창립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발표했다.
협회는 2005년 5월16일 건설교통부(현 국토교통부)로부터 사단법인 설립인가를 얻어 부동산개발 전문인력 사전교육 종합관리기관으로 확대 발전해 왔다.또 건전한 개발문화 조성과 개발업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디벨로퍼, 건설사, 관·학·연구계, 공공기관 등 관련업계 종사자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막 축하공연, 기념영상물 상영, 경과보고, 시상식, 비전선포식, 기념떡 커팅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협회는 기념행사를 통해 창립 이후 10년의 발자취를 살펴보고 올해를 새 도약의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발전 방안과 디벨로퍼로서의 자긍심과 긍지를 높일 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회원 간 소속감을 높이고 상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도 창립 행사를 여는 목적이다. 협회는 창립 행사와 관련,축하화환 및 화분 대신 쌀화환을 받아 네팔 지진 피해자와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참가비는 무료이다. 이경수 협회 사무국장은 “부동산 개발업계뿐만 아니라 부동산 개발 관련 모든 관계자들이 ?자리에 모이는 뜻 깊고 의미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부동산개발협회는 ‘부동산개발업의 관리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제29조에 근거해 설립된 법정단체다.부동산개발 전문인력 사전교육 및 각종 학술 세미나 등을 통해 업계 관계자들의 교육 및 교류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02)512-4750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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