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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소비자정책심의위, 버스요금 최고 400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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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등 각계 반발 샀던 좌석버스 거리비례제 도입은 유보-

경기도는 시내버스 요금을 6월 말부터 150~400원 인상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김희겸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경기도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는 29일 경기도의회, 소비자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진행해 '2015년 시내버스 요금 조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위원회는 이날 일반형 150, 좌석형 250, 직행좌석형 400원을 각각 인상하기로 의결했다.

버스요금은 일반인 카드 기준 현행 1100원인 일반형은 1250, 좌석형은 1800원에서 2050, 직행좌석형 2000원에서 2400원으로 인상된다.

경기순환버스는 직행좌석형 인상액 400원이 동일하게 적용돼 2200원에서 2600원으로 오른다.

위원회에서 의결한 시내버스 요금조정안은 도지사가 최종적으로 확정 공포하며, 수도권 통합요금체계를 함께 운영하는 서울시, 인천시와 오는 6월 말 동시에 시행 예정이다.

서민의 가계부담을 이유로 경기도의회 새정치민주연합과 대학생, 시민단체 등 각계에서 강력 반대했던 좌석버스 거리비례제 도입은 보류했다.

리비례제는 기본거리 이상 이동할 경우 이동 거리만큼 요금을 추가 지불하는 제도다.

위원회는 또 새벽 4시부터 6시30분 사이에 광역버스인 직행좌석 버스 탑승 승객에게 요금을 할인해 주는 '조조요금 할인제'는 시행키로 결정했다.

한편 도는 2011년 11월 이후 3년 6개월 동안 버스요금이 동결, 버스운송업체 경영 악화가 심화되자 3개월 간 검증 용역을 거쳐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에 인상안을 상정했다.

수원=윤상연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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