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수 기자 ] 웰크론강원은 대우건설로부터 44억원 규모의 산업용 보일러를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설비는 대우건설이 모로코 사피 지역에 건설 중인 석탄화력발전소에 들어가는 산업용 보일러다. 웰크론강원은 시간당 120t의 증기를 생산하는 발전용 보조보일러 1기를 내년 3월15일까지 납품할 예정이다.
모로코 사피 프로젝트는 2013년 대우건설이 수주한 2조원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공사다. 모로코 사피 지역의 남쪽 해안가에 1320㎿급 석탄화력 발전소와 부대시설 등을 민자로 건설하는 사업이다.
웰크론강원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최근 중동을 넘어 중앙아시아와 동남아시아에 이어 북아프리카 지역까지 수주처를 다각화했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최근 활발하게 영업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중남미시장까지 수주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주처 확대와 함께 최근 웰크론강원의 주력 제품인 산업용 설비에 대한 수주가 이어지고 있어 꾸준한 성장세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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