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원 대 분양가, 계약자 80%가 가격에 민감한 30~40대
가구당 2개 정원과 중앙정원까지 제공
[ 김하나 기자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일원에 조성되는 수지성복 예지엔 단독 테라스하우스가 잔여 가구 분양에 들어간다.
수지성복 예지엔 단독 테라스하우스는 지난 6일부터 지정계약에 들어가 3주 만인 27일 현재 계약률 90%를 넘어섰다. 단지는 견본주택을 개관한 주말 3일 간 1만 명의 수요자가 몰린데다 단독주택으로서는 이례적인 6.1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시행 및 주관사 ㈜예지엔은 “실제 청약 및 지정계약 과정에서 수요자 호응이 좋았고 계약률도 빠르게 올랐기 때문에 10가구 미만의 잔여가구 역시 곧 소진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수지성복 예지엔 단독 테라스하우스는 개별 가구마다 가구 내 중앙정원과 개별 정원(최대 2개), 넓은 테라스가 제공되는 도심 속 단독주택으로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광교산 자락에 조성된다. 단지 인근에 성복자이, 성복힐스테이트 등 중대형 아파트 단지가 먼저 들어서 있어 이곳에 이미 구축된 기존의 교통 및 주거 인프라 활용이 가능하다.
단지는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 수혜 단지로 2016년 초 단지 인근에 신분당선 연장선 성복역(가칭)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강남 및 광교 방면으로 20~30분 내 이동이 가능하며 단지 인근에 용인-서울 고속도로와 경부고속·영동고속도로가 있어 광역 교통망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반경 5Km 이내에 죽전 신세계백화점, 롯데마트, 분당서울대병원, 수지구청 등 근린생활시설과 의료·공공시설이 모두 자리잡고 있다.
예지엔 관계자는 “신분당선 연장개통 호재도 있었지만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5억원 초반대 분양가가 주효했고 단지가 들어서는 성복동의 주거 및 교통 인프라, 입지에 주목한 계약자들이 많았다”며 “계약자 현황을 분석해 보면 전원생활을 선호하는 50~60대 계약자 비중이 15%에 그친 반면 도심권 생활을 선호하는 30~40대 계약자 비중이 80%로 월등히 높았다”고 말했다.
계약 시 먼저 계약금 5%를 납입하고 다음달에 5%를 추가 납부하면 된다. 이후 중도금 30%, 잔금 60% 순으로 진행된다. 중도금 30%는 무이자 금융지원이 가능하다. 자금관리는 ㈜코리아신탁이 맡았다.
모델하우스는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404번지에 자리하고 있으며 상시 관람이 가능하다. 입주는 2015년 12월부터 가능하다. 1899-6486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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