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호범 기자 ]
충남지역 근로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인력난 해소, 지역주민 소득 증대 등을 위해 2012년부터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인 상생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상생산업단지는 생산 위주의 산업단지 개발에서 벗어나 생산·주거·교육·의료·문화 등 정주여건을 갖춘 산업단지를 말한다. 30분 거리 내에 일터·삶터·쉼터가 있는 신개념 산업단지다.
도는 올해 상생산단 조성사업으로 지난해 발굴한 5개 분야 70개 정주여건 개선 사업과 2013년 선정한 3개 시, 5개 공모사업 등 75개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들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1251억2000만원을 투자하는 것을 비롯해 2018년까지 모두 3135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지난해 신규 발굴한 정주여건 개선 사업은 △교육 경쟁력 제고 △문화수준 향상 △생활여건 개선 △의료복지 여건 개선 △근로생활 환경 개선 등 5개 분야로 나뉜다. 세부적으로는 초등학교 건립, 문화·복지·체육시설 건립 지원, 체육공원 설치 및 시설개선 지원, 공동 통근 전세버스 도입, 행복주택 공급, 비즈니스 호텔 건립, 직장어린이집 마련, 근로자 공동식당 설치 지원 등 70건이다.
연도 ?투입 예산은 △2015년 1138억9000만원 △2016년 852억7000만원 △2017~2018년 678억9000만원 등이다.
공주 탄천일반산단 커뮤니티 복합 주거시설은 2016년 9월 준공하고 논산 1, 2일반산단과 강경농공단지 공동주택 신축 사업은 올해 안에 각각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서산 오토밸리 직장보육시설과 대산 안산근린공원 조성 사업은 오는 6월과 9월 각각 준공하고 대산 문화·복지·체육시설 건립사업은 9월 공사를 시작해 내년 12월 마무리할 예정이다.
홍성=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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