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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오른 상하이증시 당분간 박스권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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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중신증권 리서치센터장


[ 이고운 기자 ]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당분간 5000~5500선 사이를 오갈 것입니다.”

평원셩(彭文生) 중국 중신증권 리서치센터장(사진)은 27일 삼성증권이 주최한 기자간담회에서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과 미국의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 등이 지수 상승의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올 들어 상하이종합지수는 50% 이상 급등했다. 27일 장중 한때 4958.16을 기록, 5000선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평 센터장은 “지수가 박스권에 머무르는 동안 업종별, 종목별로 주가가 차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인터넷, 환경, 헬스케어주들은 지수 조정과 관계없이 상승 흐름을 이어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본토 증시를 고집할 필요가 없다”고도 조언했다. 짧은 기간에 많이 오른 중국 본토 주식보다 가격 매력이 있는 홍콩 증시 상장사와 미국에 상장된 중국 기업 등에 투자하는 게 낫다는 것이다.

평 센터장은 올해 안에 중국이 기준금리를 한두 차례 더 낮출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 11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며 최근 반년 동안 세 차례에 걸쳐 금리를 낮췄다.

평 센터장은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태평양 이코노미스트, 홍콩금융관리국 경제연구팀 대표, 바클레이즈캐피털 중국리서치 대표, 중국국제금융(CICC) 수석이코노미스트 등을 지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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