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지방자치단체 산하 공공기관 26개를 대상으로 6월부터 12월까지 청렴도 조사를 실시한다.</p>
<p>도는 산하 공공기관의 청렴수준을 객관적, 과학적으로 조사하고 부패유발요인을 체계적으로 진단해 각 기관의 자율적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청렴도 조사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p>
<p>특히 도는 외부청렴도와 내부청렴도에 부패방지 시책을 함께 평가하는 새로운 모델을 구축해 조사를 진행하고 각 분야별 가중치에 의해 종합청렴도를 도출할 계획이다.</p>
<p>부패방지 시책평가는 기관의 반부패 청렴의지 관련 부패방지 인프라 구축, 정책 투명성・신뢰성 등을 실적보고서로 서면 평가한다.</p>
<p>조사 결과는 자율적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각 기관에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p>
<p>전본희 도 감사관은 "산하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를 통해 공공기관의 투명성을 획기적으로 제고하고,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p>
<p>경기도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사전컨설팅 감사제도를 도입하고 기업애로 기동해결단을 가동하는 등 선진 감사기법을 실천해 2014년도 청렴도 전국 1등, 부패방지 시책평가 최우수 기관, 고충민원 처리 평가 1위를 차지한 바 있다.</p>
장순관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기자 bob07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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