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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어린이 활동공간 '130'곳 환경유해물질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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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6월부터 12월까지 친환경 활동공간을 만든다는 취지로 어린이 활동공간의 환경유해물질 방출여부를 점검한다고 21일 밝혔다.</p>

<p>구는 2009년 3월 22일 이후 설치된 어린이집 보육실과 실내외 놀이시설 등 130개소를 점검대상으로 선정했다.</p>

<p>중금속측정기(XRF)로 '환경보건법'에 따른 중금속 측정과 표면재료의 부식 또는 노화 여부, 도료, 마감재 오염물질 방출 여부, 목재 방부제 사용 여부 등을 확인하며 유해물질 유출 위험이 큰 페인트가 벗겨진 금속놀이시설은 집중 점검한다.</p>

<p>환경안전기준을 초과한 시설은 관리자 또는 소유자에게 3개월의 범위 내에서 기간을 정해 시설개선과 환경안전기준을 준수 하도록 개선명령을 내린다.</p>

<p>또 구는 어린이집을 비롯한 다중이용시설이 항상 깨끗한 실내 공기질을 유지하도록 건물소유자(관리자)로 하여금 연 1회 이상 실내 공기질을 자가 측정하도록 유도하고 있다.</p>

<p>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어린이는 화학물질의 체내 축척이 성인보다 잘 되고 신진대사 능력이 약하기 때문에 환경유해물질 노출을 철저히 예방해야 한다"며 "안전한 어린이활동공간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p>



최형호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기자 guhj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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