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선희 기자 ] 유진투자증권은 27일 이엔에프테크놀로지에 대해 올해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만원에서 2만8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이 증권사의 이정 연구원은 "2분기 이엔에프테크놀로지는 반도체향 공급 증가, 시장점유율 확대 등에 의한 반도체 재료 부문 호조 지속, 액정표시장치(LCD) 재료 부문 호전 등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대비 6.7%, 16.2% 증가한 771억원, 8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에 이어 올해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초박막 액정표시장치(TFT-LCD) 산업이 호조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주요고객사의 신규 생산 확대와 중국향 물량 증가로 실적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는 것.
그느 "자회사인 엘바텍의 실적도 주요고객사향 공급 증가로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이엔에프테크놀로지는 이러한 점에 비춰 동종업체 대비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라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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