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장상 - '왓챠'
회원제 독서 프로그램인 ‘웅진북클럽’과 개인화 추천서비스 ‘왓챠’는 멀티미디어 기술대상에서 한국경제신문사장상과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장상을 받았다.웅진씽크빅과 미니게이트가 공동 개발한 웅진북클럽은 북큐레이션 기능을 도입해 주목받았다. 애니메이션과 음악, 오디오북, 가이드 등을 통해 어린이가 자연스럽게 책에 빠져들게 하는 기능이다. 어린이가 책을 읽는 분량과 수준에 따라 주제와 내용이 자동으로 바뀌고 읽은 내용이 표시돼 독서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웅진북클럽은 2년 또는 3년 약정을 체결하고 매월 회비를 내면 납부 총액에 맞춰 실물 도서를 구입할 수 있다. 최근 출시 9개월 만에 회원 12만명을 돌파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벤처기업 프로그램스가 개발한 영화 추천 서비스 왓챠는 보지 않은 영화에 자신의 예상 별점을 알려주는 기능이 특징이다. 다른 사람의 별점을 보고 영화를 고르는 게 아니라 사용자가 좋아할 만한 요소를 파악해 영화를 추천해주는 기능이다. 추천 정확도는 미국 넷플릭스보다 뛰어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왓챠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 출시 2년 만에 150만 가입자와 2억개의 영화 별점 데이터를 확보할 만큼 인기를 얻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영화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추천 서비스로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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