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23~25일 화순 백아산 자연휴양림 등 4개소에서 열리는 '숲속의 전남 숲사랑 캠핑페스티벌'에 전국 300팀 참가한다.(사진제공: 전라남도) |
<p>주5일 근무제, 주40시간 근무제 도입으로 국내 여가 시간은 과거에 비해 늘었다. 이에 따라 여가문화는 가족 중심의 소규모 관광과 자연 친화적인 에코형 여가문화로 변화하는 추세다.</p>
<p>전라남도는 이러한 캠핑문화의 변화에 따라 '주제가 있는 숲캠핑'을 통해 국민들에게 아름다운 전남의 숲을 널리 알리기 위해 숲사랑 캠핑페스티벌을 기획했다.</p>
<p>캠핑 장소는 화순 백아산 자연휴양림 등 4개소다. 이곳에서는 '자연 속의 캠핑, 희망 나눔 캠핑, 가족 체험형 캠핑, 인류애를 품은 착한 캠핑' 등 4색 주제를 정하고, 전시 및 체험행사를 펼친다.</p>
<p>주제별로 '자연 속의 캠핑'의 경우 전남의 아름다운 숲 속에서의 캠핑을 통해 자연스럽게 숲을 이해하고, 이 느낌을 사진으로 촬영한 작품을 심사해 도지사 상장을 수여하는 '숲속의 전남 사진 콘테스트'로 열린다.</p>
<p>'희망 나눔 캠핑'은 화순 관내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과 저소득층 20가족을 초청해 캠핑의 즐거움을 나누는 자리다. 경제적으로 아웃도어의 접근이 어려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필요한 캠핑 장비는 캠핑업체의 협찬을 받아 진행한다.</p>
<p>'캠핑요리대회'도 열린다. 온가족이 참여해 캠퍼들의 숨겨진 조리법을 공개하고 캠핑장에서 가족들과 함께 먹으면 좋은 요리를 만드는 요리 경연대회다. 주재료는 화순에서 많이 생산되는 파프리카를 사용토록 해 지역 농산물도 홍보한다.</p>
<p>이번 캠핑대회에선 또 아프리카의 굶주리는 어린이를 돕는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아프리카 구호단체인 '월드쉐어'와 함께 아이들이 스스로 인형을 만들어보고 기부문화도 체험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마련했다.</p>
<p>이밖에 숲 속 트래킹, 숲 해설사와 함께 하는 자연교실, 숲속 보물찾기, 희망 나눔 캠핑, 이영재 감독과 함께 하는 스크린 토크쇼, 천연두부 만들기, 토마토 피클 만들기, 키즈시네마, 꼬마 부쉬크래프트, 빼빼로 만들기, 문패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p>
<p>윤병선 전라남도 산림산업과장은 "전남의 숲이 대한민국 캠핑 메카이자 산림휴양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p>
이도환 한경닷컴 문화레저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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