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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SKY 제치고 '국제논문 질적수준 평가' 국내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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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덴랭킹' 3년연속 국내종합대 1위 기록


[ 김봉구 기자 ] 이화여대가 국제 논문의 질적 수준을 평가하는 ‘라이덴 랭킹(Leiden Ranking)’에서 SKY(서울대·고려대·연세대)를 제치고 국내 대학 1위에 올랐다.

이화여대는 올해 라이덴 랭킹 ‘상위 1% 이내 논문 비율’에서 1.3%로 국내 대학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세계 순위는 148위였다. 이어 KAIST 포스텍 GIST(광주과학기술원) 성균관대가 국내 대학 2~5위를 기록했다.

‘상위 10% 이내 논문 비율’로 범위를 넓히면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인 포스텍과 KAIST가 국내 대학 1·2위를 차지했고 이화여대(8.6%)가 뒤를 이었다. 종합대 가운데는 순위가 가장 높았다. 4위 GIST, 5위 서울대 순이다.

네덜란드 라이덴대가 매년 발표하는 이 랭킹은 대학들이 발표한 논문 가운데 많이 인용되는 상위 논문 비율을 평가한다. 설문조사 등 주관적 요소는 배제하고 논문 피인용 횟수만으로 평가하는 게 특징이다. 학술정보서비스기업 톰슨로이터의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4년간 각국 750개 대학이 내놓은 논문을 분석해 순위를 매겼다. 올해 세계 1위는 미국 MIT의 몫이었다.

이화여대는 2013~2014년(상위 10% 이내 논문 비율 기준)에 이어 올해도 국내 종합대 1위 기록을 이어갔다. 학문 분야별 평가에선 자연과학 및 공학 분야에서 국내 1위에 올랐다.

학교 측은 “라이덴 랭킹에서 3년 연속 국내 종합대 1위를 기록한 것은 산학협력관을 신설해 최고 수준 연구환경 인프라를 제공하고 효율적 산학연구 체제를 구축한 영향이 크다”며 “교수들이 논문을 많이 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우수 논문을 더 많이 저술할 수 있도록 교원 종합평가제도를 개편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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