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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펀드·명품 운용사] 민정기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고객 수익률 높이는 게 따뜻한 금융의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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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펀드·명품 운용사] 민정기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고객 수익률 높이는 게 따뜻한 금융의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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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허란 기자 ] “신한금융그룹이 강조해 온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는 방식은 여러 가지입니다. 최우선적으로 고객 수익률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수단 중 하나이지요.”

민정기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사진)은 21일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본업인 운용 부문에서 수익률을 높이는 것이 그룹 차원에서 추진하는 ‘따뜻한 금융’의 실천 방법이자 가장 중요한 자산인 고객 신뢰를 얻는 길이라는 설명이다.

민 사장은 조흥은행 시절 런던지점장을 거치면서 ‘국제금융통’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신한은행과 합병한 이후 신한금융지주의 리스크관리팀장, 전략기획팀장을 거쳐 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까지 역임했다. 이때 국제금융통으로서의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그는 “CFO 겸 지주사 부사장을 맡으면서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열 기회가 많았다”며 “글로벌 자산운용사들과 자주 교류하면서 자산운용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고객 수익률 제고를 위한 최대 승부처는 ‘중국’이다. 신한BNPP운용은 지난해 10월 국내 최초로 중국증권감독위원회(CSRC)로부터 위안화적격외국인기관투자가(RQFII)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올 들어 RQFII를 활용한 중국본토주식형 펀드를 시작으로 중국본토중소형·전환사채·단기채권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펀드를 잇달아 출시했다.

민 사장은 “신한BNPP운용이 선보인 중국 펀드에 연초 이후 38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이 몰렸다”며 “전 임직원이 혼연일체로 노력한 결과 이런 좋은 성과를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유럽에서 중국본토 투자의 성공 사례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럽 최대 금융사인 BNP파리바그룹이 주주사인 점을 앞세워 다양한 유럽 투자상품을 들여오고 있는 게 첫 번째 단계다. 신한BNPP운용은 유럽 내 다변화된 자산에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꾸준하게 낼 수 있는 ‘유럽멀티에셋인컴’, 채권의 안정성과 주식의 높은 기대 수익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유럽전환사채펀드’ 등을 최근 출시했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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