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별동으로 마련…게스트룸, 통학차량 회차공간, 로비특화 등
[ 아산=김하나 기자 ]‘아산 풍기 EG the1’은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꾸며진다. 주차장이 100% 지하화되고 단지 안에 차도가 없기 때문이다. 주변에 부족한 상업시설은 단지 내 상가를 스트리트 형태로 조성해 해결하게 된다.단지는 현재 푹 꺼져 있는 토지를 전반적으로 들어올려 시공될 예정이다. 이미 조성되어 있는 아파트 단지들과도 조화로운 단지가 될 전망이다.
단지가 들어설 땅만 놓고 보면 지대가 낮게 아파트가 조성될 수 있다. 그러나 이지건설은 복토와 데크식 공법을 통해서 주변과 조화로운 단지가 되도록 꾸밀 예정이다. 현재는 도로가 땅에 비해 높게 지나가는 형태다. 하지만 아파트가 완공되면 아파트 단지 도로가 나 있는 일반적인 택지지구와 같은 형태를 띄게 된다.
단차를 이용한 설계도 선보인다. 주출입구가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가지만, 실제로는 자연채광이 가능한 지상에 주차장으로 연결되는 형태다. 단지가 초등학교 보다 높게 조성이 되면서 일바 단지는 입주자들이 내부에서도 자녀들의 등굣길도 살필 수 있다.
13개의 동은 남향 위주로 배치됐다. 판상형이 대부분이다보니 채광과 환기, 통풍이 원환할 전망이다. 단지에 대형 커뮤니티 시설도 장점이다. 면적만도 약 3864㎡(옛 1171평)에 달한다. 1120가구가 단일 단지다보니 가능했다.
커뮤니티시설에는 피트니스 센터를 비롯해 GX룸, 샤워시설이 마련된다. 실내골프연습장과 퍼팅시설도 있다. 독서실과 실내 키즈카페도 마련된다. 단지 곳곳에는 손님이나 친척들이 왔을 때 사용할 수 있는 게스트룸도 있다. 3개소 정도가 꾸며질 예정이다.
단지 내에 마련되는 어린이집이 주목할만하다. 어린이집은 아파트의 저층이나 커뮤니티 시설의 한쪽에 마련되는 게 보통이다. 그러나 이 단지에는 어린이집이 단지의 중심부에 별개의 동으로 설계됐다. 풍기초교로 통하는 길목에 자리잡는다. 2층으로 설치돼 수용인원도 많을 것으로 보인다.
단지의 주출입구에는 회차공간도 마련된다. 자녀들이 유치원이나 학원차량을 승하차할 때 안전하게 대기할 수 있는 장소다. 소형버스도 회차할 수 있도록 넓게 조성된다. 지하 주차공간은 1390대가 들어갈 수 있다. 가구당 1.24대로 최근 주변에서 분양된 단지보다 여유있는 편이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는 아이 키우기 좋은 단지로 예상된다"며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가까운데다 어린이집도 규모있게 꾸며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EG더원만의 특화된 시설들도 도입된다. 고급스러운 아파트의 첫 인상을 만들어줄 특화로비 설계도 눈길을 끈다. 아파트 1층 입구와 지하층 엘리베이터 홀은 기존 아파트에서 찾아보기 힘든 호텔식 로비 수준의 고급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아산 낢?EG더원의 모델하우스는 충남 아산시 풍기동 241의 5번지에 마련된다. (041)531-6610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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