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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선관위 '7급 변호사' 채용 미달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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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명 모집에 18명 면접…3분의 1만 합격할 듯


[ 김인선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변호사를 대상으로 시행한 7급 공무원 모집 전형에 응시 인원이 적어 선발 예정 인원 20명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19일 치른 면접시험에 서류전형을 통과한 25명 중 7명이 결시해 18명만 면접에 참석했다. 충청권의 경우 지원자 1명이 면접에 응시하지 않아 시험 자체를 치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격자는 20명의 3분의 1 정도가 될 것이라고 선관위 관계자는 밝혔다.

앞서 선관위는 지난달 13일 공고를 내고 올해 처음으로 변호사 자격 소지자 20명을 전국 5개 권역의 일반직 7급 공무원으로 채용하기로 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변호사 출신을 7급 행정주사보로 뽑는 첫해다보니 이런 일이 일어난 것 같다”며 “지역 로스쿨을 배려해 쿼터제를 뒀지만 지역 로스쿨에는 서울 출신이 많기 때문에 지방 근무를 원하는 사람이 적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 로스쿨의 교수는 “지방대 출신 학생들은 총장의 추천을 받으면 매년 100여명씩 ‘지역인재 7급 선발제도’를 통해 기획재정부, 행정자치부 등 중앙 공무원으로 일할 수 있는 통로가 있다”고 말했다. 7급 공무원의 초임 연봉은 2500만원 수준이다.

김인선 기자 indd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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