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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아파트 분양, 6월부터 본격 개시…물량은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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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권 6월 올해 첫 분양, 연내 8곳 2546가구 분양예정
2013년 동기대비 30% 수준




[ 김하나 기자 ]서울 강남권에서 다음달 부터 신규 분양이 시작될 전망이다. 그러나 수요가 많은데 비해 신규 아파트 공급물량은 턱없이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5월 이후 연내 서울 강남4구(서초구 강남구 송파구 강동구)에서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8곳, 2546가구로 조사됐다. 지난해 동기(9곳, 2914가구)보다 적고 2013년(17곳, 8276가구)에 비해선 30.7%에 불과하다.

강남권에서 이처럼 신규분양이 가뭄에 시달리는 까닭은 재건축에 일반분양분이 적어서다. 재건축사업이 참여정부의 규제정책과 MB정부 시절 주택시장 침체로 7년 이상 사실상 중단됐기 때문이다.

강남구에서는 6월부터 공급이 시작된다. SK건설은 오는 6월 강남구 대치동 대치 국제아파트를 재건축하는 SK뷰 59~112㎡ 240가구중 50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서울 지하철 3호선 대치역, 도곡역과 분당선 한티역을 끼고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남부순환로도 이용하기 쉽다. 대치동 학원가와 가깝고 대곡초, 대치초, 대청중, 단대부고, 중대부고 등 학교가 가깝다.

삼성물산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우성2차를 재건축해 짓는 래미안을 9월 분양에 나선다. 전용 84~134㎡, 593가구 중 14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서울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이 걸어서 10분 안팎 걸린다. 삼성그룹 본사와 서이초, 서운중이 단지 옆에 위치한다. 서초우성1차, 래미안에스티지(2016년 12월 입주예정) 등과 래미안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코오롱글로벌은 강남구 청담동 청담진흥을 재건축해 짓는 코오롱 하늘채를 분양한다. 전용 84, 176㎡로 이뤄진 114가구 중 84㎡ 70가구를 11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지하철 7호선 청담역이 걸어서 10분 이내 걸린다. 용적률이 193%에 불과하고 청담공원이 이웃해있다. 영동대교 남단에 위치해 강남북 이동이 편리하다.

서초구에서는 대형 건설사들의 재건축 물량이 나온다. GS건설은 10월 서초구 잠원동 반포한양을 재건축한 반포한양자이를 분양한다. 59~153㎡ 606가구 중 15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서울 지하철 7호선 반포역이 걸어서 5분 이내 걸리고 3호선 잠원역과 3, 7, 9호 환승역 고속터미널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반포한양공원이 가깝다.

대림산업은 서초구 잠원동 한신5차를 재건축해 짓는 아크로리버뷰(가칭)를 10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59~84㎡ 595가구 중 41가구를 분양한다. 서울 지하철 3호선 잠원역이 걸어서 7분 거리다. 올림픽대로, 경부고속도로를 통해 교통이 사통팔달이다. 최근 뜨고 있는 잠원 반포 한강변 아파트단지다. 3면 발코니에 모든 동을 한강을 바라보게 평면설계해 대부분 한강 조망권을 갖췄다.

대우건설은 12월에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4차를 재건축한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59~133㎡751가구 중 201가구?일반분양한다. 서울 지하철 9호선 사평역이 걸어서 5분 걸린다. 경부고속도로 반포IC가 가깝다. 원명초, 서원초, 반포고 등 학군이 좋다.

강동구와 송파구에서는 1개 단지 정도만이 각각 공급될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은 강동구 상일동 고덕주공4단지를 재건축해 짓는 아이파크를 이르면 7월말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59~108㎡, 687가구 중 25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이 걸어서 10분 안팎 걸린다.

삼성물산,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을 재건축해 8월 분양한다. 올해 분양단지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총 9510가구 중 일반분양분은 1635가구다. 전용면적은 39~130㎡으로 구성된다. 서울 지하철 8호선 송파역이 걸어서 5분 걸리는 역세권이다. 9호선 3단계(종합운동장~보훈병원)가 2018년 개통되면 석촌역은 더블 역세권이 되고 강서권, 강남권 접근성이 크게 좋아진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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