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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뛰어난 한국 환경분야 중기, 중국 허베이성 진출에 나서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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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뛰어난 한국 환경분야 중기, 중국 허베이성 진출에 나서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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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국 랑팡 국제경제무역 상담회 첫 주빈국


[ 베이징=김동윤 기자 ]
“한국 환경 관련 기업들의 허베이성 진출을 적극 환영합니다.”

장칭웨이(張慶偉) 중국 허베이성 성장은 18일 허베이성 랑팡(廊坊)시에서 개막한 ‘2015 랑팡 국제경제무역상담회’ 개막식 연설에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앞두고 허베이성은 보다 많은 한국 기업을 유치하길 희망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성장은 “허베이성은 최근 대기질 개선이 최우선 과제로 떠올랐다”며 “환경 관련 기업을 적극 유치해 허베이성을 스모그 지역에서 친환경산업지역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로 31번째를 맞은 랑팡 상담회는 허베이성 최대의 국제무역투자전시회로 세계 30여개국에서 250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허베이성 정부는 올해 처음으로 ‘주빈국(主賓國)프로그램’을 도입, 한국을 첫 주빈국으로 초청했다. 한국은 김장수 주중 한국대사를 비롯해 김태윤 중국한국상회 회장(베이징현대차 사장), 장원기 중국삼성 사장 등 총 120여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참가했다. 한국에서는 환경 관련 기업과 우수 조달기汰?6곳씩 참가했다.

김 대사는 이날 개막식 직후 진행된 저우번순(周本順) 중국공산당 허베이성 당서기와의 면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인 포스코의 대기오염 방지 기술을 소개하면서 허베이성 철강기업과 한국 기업의 협력을 통해 이 지역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국 환경부와 허베이성 간 환경기술·산업 분야의 정례적 협력채널도 신설할 것을 제안했다.

21일까지 열리는 이번 상담회 기간에는 한·중 양국 기업인 300여명이 참가하는 ‘한·중 무역투자포럼’ ‘한·중 철강기업 대기오염방지기술 설명회’ 등이 연계행사로 열린다.

베이징=김동윤 특파원 oasis9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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