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중 7명, 편의점 도시락 이용한다

<p>바쁜 현대인들에 성큼 다가선 도시락</p>

<p>10명중 7명, 편의점 도시락 이용한다</p>

<p>시간적 여유가 없는 현대인들에게 '도시락' 이 각광받고 있다. 조미료 덩어리인 사먹는 밥은 가격도 비쌀 뿐만 아니라 현대인들의 집밥에 대한 그리움을 더욱 느끼게 한다.</p>

<p>그렇다고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닐 수 도 없는 직장인과 학생들이 도시락 제품을 구입해 먹는 추세다. 그 중에서도 편의점 도시락 인기가 상당하다.</p>

<p>편의점 도시락 만족도 높아</p>

<p>어디서나 쉽게 찾을 수 있는 만큼 편의점의 접근성이 좋은데다, 과거에 비해 맛과 영양에 대한 만족도도 높아져 편의점 도시락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p>

<p>짧은 시간에 간편하게 먹을 수 있고, 대충 끼니를 때우더라도 이왕이면 그럴싸하게 챙겨먹고 싶다는 마음이 뒤섞여 있다고 할 수 있다.</p>

<p>시장조사전문 기업 '마크로밀엠브레인' 이 19세 이상 전국의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도시락 이용 실태조사' 에 따르면 바쁜 현대인들은 57.6%가 '도시락이 필요하다' 고 응답했다. 46.1%는 '여건만 되면 도시락을 집접 싸서 다니고 싶다' 는 반응을 보였다.</p>

<p>도시락의 가장 중요한 조건은 역시 '맛'과 '가격' 이 우선이다. 그 다음에 '재료의 신선도'를 중요 요소로 꼽았고 적정 가격대는 3천~4천원대로 나타났다.</p>

<p>전체 응답자의 67.3% 가 최근 3개월 내 식사대용으로 도시락 이용 경험이 있다고 답했고, 7.6% 정도는 '현재도 도시락을 꾸준히 이용하고 있다' 고 답했다.</p>

<p>도시락 적정 가격대는 3천~4천원</p>

<p>도시락을 이용하는 주된 이유로는 '가볍게 식사하고 싶을 때' 와 '시간이 충분하지 않을 때' 로 조사됐고 '가벼운 주머니 사정'을 답한 사람도 꽤 나왔다.</p>

<p>이전에는 도시락 전문점을 이용했으나 최근들어 '편의점 도시락'을 이용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전체의 64%가 편의점 도시락 구입 경험이 있고, 가장 중요한 요소는 역시 맛과 가격이었다.</p>

<p>도시락 이용 경험이 있는 사람들 중 77.8%는 '편의점 도시락이 예전보다 다양해졌다' 고 답했고 '과거보다 편의점 도시락의 품질이 좋아졌다' 는 반응을 보였다.</p>

<p>이와함께 편의점 도시락 가격에 대해서는 10명 중 7명이 '비교적 만족한다' 고 답했다. 편의점 마다 도시락 품질이 다소 차이는 있지만 특정 도시락을 선호한다기 보다는 그때 그때 가까운 편의점 도시락을 이용한다는 사람이 대부분 이었다.</p>



이기수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기자 o-ing5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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