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북구청 제공(최형호 기자). |
<p>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김병준 국민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조대엽 고려대 교수, 김의영 서울대 교수, 유창복 서울시마을동공체 센터장, 이태수 꽃동네대학 교수가 발제한다.</p>
<p>성북구(마을담당관 한재헌 과장)에서도 '마을민주주의 추진계획'을 발제할 예정이다.</p>
<p>특히 심포지엄은 주민 등 일반 참석자가 자유롭게 의사를 밝히는 자유토론도 함께 진행된다.</p>
<p>이는 성북구가 민선6기 과제를 '마을민주주의 실현'에 뒀기 때문이다.</p>
<p>구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주민이 마을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전문가들의 제안을 공유하고 소통하도록 기대하고 있다.</p>
<p>이를 통해 구는 주민의 자치역량 강화와 마을공동체 활성화 등 민주적 질서체계 구축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p>
<p>김영배 성북구청장은 "구정의 주요 업무를 주민에 뜻에 의해 추진하기 위해 주민참여의 범위를 지역주민 다수로 확대하고 수준 또한 자치결정의 높은 단계까지 발전시키는 것이 성북구가 추진하는 마을민주주의의 기본 뼈대"라면서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마을민주주의의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하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그동안 개별적인 마을공동체 사업에서 멈췄던 의제가 비전과 부문계획까지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p>
<p>한편 성북구는 이번 심포지엄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또 구는 제시된 마을민주주의 실현의 구체적 방안과 정책제안 등을 자료집으로 엮어 지역주민, 지역의 마을활동가, 마을복지 관계자, 시․구의원 등과 공유하고 교육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p>
최형호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기자 guhj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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