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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취약계층 대상 '지역공동체' 일자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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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영등포구청 제공(최형호 기자).
<p>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기 위해 지역공동체 일자리를 마련하고 18일부터 22일까지 참여자 모집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p>

<p>지역공동체 일자리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사업 분야에서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을 주 대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p>

<p>구는 마을 가꾸기, 지역유휴공간 및 시설활용, 자원재생,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 다문화 가정 지원 등 총 5개 분야에서 39명을 선발할 계획이다.</p>

<p>'마을 가꾸기' 사업은 도림동의 장미향기 가득한 마을 만들기에 참여해 장미를 심고 가꾸는 작업을 하는 것이고, '자원재생'은 자전거 보관대에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해 고치는 일을 하게 된다.</p>

<p>또한 '취약계층 집수리'를 통해 쪽방촌 도배, 장판 등 집수리도 하고, '다문화 가정 지원' 사업에 참여해 결혼이민자를 상대로 통역을 하거나 한국어를 가르치기도 한다.</p>

<p>근무기간은 7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이며 65세 미만은 1일 5시간씩, 65세 이상은 1일 3시간씩 주 5일 근무하면 유급 휴가 하루를 준다. 급여는 시간당 5580원을 지급하며, 1일 교통비 3000원을 별도로 제공한다.</p>

<p>자격요건은 근로능력이 있는 만 18세 이상의 구민으로서 가구 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50% 이하이면서 재산이 2억원 이하인 취약계층에 한정된다.</p>

<p>문의-02-2670-4158</p>



최형호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기자 guhj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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