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희진 기자 ] 벽산이 1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급등하고 있다.
18일 오전 9시20분 현재 벽산은 전 거래일보다 620원(9.13%) 오른 741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벽산의 1분기 매출은 예상과 유사했고, 영업이익은 93억원으로 예상치를 33% 상회했다"며 "별도 원가율이 전년 대비 2.1%포인트 감소하며 영업이익률이 2.7%포인트 상승했다"고 말했다.
그는 "마진이 낮은 천장재와 바닥재의 매출은 주택 입주량 둔화로 크게 감소했으나, 유기질 난연 단열재인 '아이소핑크' 생산량은 19.8% 증가하면서 영업이익 개선을 이끌었다"며 "지난해 하반기 생산능력을 27% 증설하며 아이소핑크의 매출 기여가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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