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동대문구청 제공. |
<p>17일 동대문구에 따르면 구는 최씨와 비슷한 사연을 가진 북한이탈주민을 우리의 이웃으로 보듬는 다양한 정착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p>
<p>구는 지난 2013년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북한이탈주민 지원 지역, 실무협의회를 구성했다.</p>
<p>구는 올해에도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주민들과 교류하며 원활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한마음 송년회, 역사문화탐방, 전통음식체험, 제빵 봉사활동, 명절 함께 보내기 사업을 추진한다.</p>
<p>또한 현재 50여건 내외에 이르는 희망의 1대1결연 사례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p>
<p>특히 오는 29일 청량리역 광장에서는 북한 시장에서 거래되는 물품을 소개하는 '북한 장마당 재연행사'가 펼쳐져 북한 주민들의 생활상을 보고 그들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p>
<p>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북한이탈주민을 지원하는 것은 곧 우리 민족을 다시 하나로 잇게 하는 사랑의 실천이므로 관내 북한이탈주민들이 정착하는 데에 앞으로도 많은 노력과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p>
최형호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기자 guhj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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