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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당·청 오해 풀려"…고위 당정청회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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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최근 공무원연금 개혁안 처리와 관련한 당·청 간 갈등 기류와 관련, 당청 관계가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15일 4·29 재·보궐선거 승리 답례 차 경기 성남 중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2일에 (여야 대표 등이 공무원연금 개혁 합의문에) 사인하고 난 뒤 그 내용을 서로 짧은 시간에 얘기하다 보니 오해가 생긴 부분이 있었지만 이제 오해를 다 해소했다"고 말했다.

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과도 만나 당청 관계를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는 새누리당 당직자를 인용해 "어제 조 수석이 국회의원회관으로 찾아와 김 대표와 상당시간 대화를 한 것으로 안다. 당·정·청 회의의 일정과 형식 변경 문제를 놓고 조율한 것 같다"고 보도했다.

이 당직자는 "(고위 당·정·청 협의회를) 빨리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아직 최종 일정이 잡히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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