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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영어전자도서관' 개관, '서울시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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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성동구청제공(최형호 기자).
<p>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서울시 공공도서관 최초로 영어원서만으로 구성된 영어 전자도서관을 개관했다고 15일 밝혔다.</p>

<p>영어 전자도서관은 언제 어디서든 PC나 스마트폰으로 영어원서를 대출해 읽고 반납할 수 있는 웹상의 공간이다.</p>

<p>성동구는 PC와 모바일로 책을 대출하는 전자도서관을 2002년부터 개관해 운영하고 있었으나, 점점 늘어나는 영어 교육 수요에 발맞춰 이번에 별도로 영어 전자도서관을 구축하게 됐다.</p>

<p>영어 전자도서관은 총 469종 1294권의 자료를 보유하고 있으며 영어 학습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유아 및 초, 중생들의 단계별 수준을 고려해 구성됐다.</p>

<p>기존 일반 전자도서관이 주제별로만 카테고리가 구분돼 있는 반면 영어 전자도서관은 1차로 레벨별, 2차로 주제별로 구성돼 이용자들이 조금 더 쉽게 영어원서 전자책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p>

<p>성동구는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영어원서로 ?전자책을 구입할 예정이다.</p>

<p>영어 전자도서관은 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성동구립도서관 홈페이지(www.sdlib.or.kr)에서 로그인 후 영어 전자도서관으로 이동해 자료를 검색하고 대출하면 된다.</p>

<p>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영어 전자도서관 개관으로 어린이들에게 상시적으로 이용 가능한 영어 친화적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영어능력 향상 및 사교육비 부담 경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지역 주민들의 독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p>



최형호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기자 guhj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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