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영등포구 제공(최형호 기자). |
<p>이번 대회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육아와 가사로 지친 여성들에게 가정을 잠시 벗어나 쉴 수 있는 시간과 그 동안 가슴속에 품고만 살았던 문학적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p>
<p>행사는 영등포구 여성단체연합협의회(회장 박계석)에서 주관하며,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중식과 레크리에이션을 거쳐 오후 3시 시상식을 끝으로 마무리 한다.</p>
<p>지난해에는 당산공원에서 '가족과 나'를 주제로 대회를 개최, 200여 명이 작품을 출품하는 등 많은 주민이 참여했고, 올해는 무대를 옮겨 영등포공원에서 개최한다.</p>
<p>백일장은 시와 산문,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하며 주제는 행사장에서 당일 발표한다.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1명과 시와 산문 우수상 각 1명, 장려상 부문별 각 2명 등 총 7명을 수상자로 선정, 시상금을 전달한다.</p>
<p>또한 수상작을 결정하는 동안에는 전문 강사의 레크리에이션을 진행, 게임과 율동을 통해 그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푸는 시간을 갖는다.</p>
<p>시상식이 끝난 후에는 TV, 자전거, 전기밥솥 등의 경품 추천 시간을 가지며 백일장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p>
<p>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인생을 살다보면 누구나 가슴속에 시 한편쯤은 품고 산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그 동안 잊고 살던 문학적 감수성을 살려 하루쯤은 작가가 되어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p>
<p>문의-2670-3363.</p>
최형호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기자 guhj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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