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성남 기자 ] 한국은행이 기준 금리를 1.75%로 동결했다는 소식에 보험주와 건설주가 동반 하락하고 있다.
15일 10시4분 현재 보험업종지수는 1.84%, 건설업 지수는 1.52% 내리고 있다.
종목별로 삼성생명이 3%대, 삼성화재와 한화손해보험은 1%대 내리고 있다. 현대산업은 2%대, 현대건설은 1% 가까이 내리고 있다. 대우건설, 대림산업도 2%대 약세다.
일반적으로 금리를 인하할 경우 경기 부양 성격으로 해석돼 건설주의 투자심리는 개선된다.
보험주의 경우는 금리 인상 수혜주로 분류되지만 이날 약세는 최근 보험주가 '금리 바닥론'에 힘입어 오른 상황에서 금리가 동결되면서 투심이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차익실현 성격이라는 것.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75%로 동결했다. 한은은 서울 소공동 본관에서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1.75%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한은은 지난 3월 금리를 2%에서 0.25%포인트 내린 바 있다. 이번 동결은 2개월째다.
최성남 한경닷컴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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