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수종이 벌칙으로 소똥 치우기에 걸려 고생하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14일 방영된 종합편성채널 채널 A의 '잘살아보세'에서는 출연진들이 북한식 순대, 두부밥 두 팀으로 나뉘어 홍천 오일장에서 판매 대결을 펼쳤다.
승리는 북한식 순대를 판매한 이순실 팀. 두부밥을 팔았던 최수종 팀은 아쉽게 패배하고, 벌칙으로 인근 우사에서 ‘통일미’ 농사에 거름으로 쓸 소똥을 얻어 오는 벌칙을 수행한다.
최수종은 소똥을 집으로 운반하기 위해 난생 처음 경운기 운전에 도전한다. 이장님에게 5분 속성으로 경운기 운전을 배운 그는 바로 경운기 운전을 마스터하고, 고난도 꺾기 기술까지 선보이며 명불허전 홍천 맥가이버로서 모습을 보였다.
탈북미녀들이 “북한에서는 소똥도 귀해서 쓰고 싶어도 못쓴다”고 하자 최수종은 소똥을 1g이라도 더 가져가기 위해 온몸에 소똥냄새가 진동하고 소똥이 입에 튀는 일에도 굴하지 않고 소똥을 날랐다는 후문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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