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일연속극 [딱 너 같은 딸](극본 가성진, 연출 오현종 박원국)의 헤로인 이수경을 지난 13일 촬영이 한창 진행 중인 충남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에서 만났다.
이수경은 “아침 굶었는데 대신 모래를 잔뜩 먹었다.”고 말하면서도 해맑게 웃어 긍정 에너지를 전했다. 모래언덕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제작진은 눈코입으로 마구 들어오는 모래와 싸워야 했던 상황.
[딱 너 같은 딸]에서 이수경이 연기할 마인성 캐릭터에 대한 질문에 이수경은 “인성은 독립심 강한 둘째딸로 영업전문 컨설턴트이다. 여자남자 구분하는 걸 싫어한다. 특히 ‘어디 여자가?’라는 소리를 끔찍하게 싫어해 어딜 가든 그런 상황이 생기면, 의견 충돌이 많이 생긴다. 자립심도 강한 멋진 친구다.”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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