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사모·헤지펀드 서밋
국내 '큰손' 올해 어디에, 얼마나 투자하나
손보사들, 선진국 업무용빌딩 등에 관심
20대 기관, 올 대체투자 252兆로 늘려
[ 고경봉/서기열/안대규 기자 ]
13일 ‘ASK 2015 글로벌 사모·헤지펀드 서밋’에 참여한 국내 주요 기관투자가의 투자 책임자들은 올해 대대적인 대체투자 확대 방침을 밝혔다. 대체 투자처 가운 데 해외 바이아웃(경영권 인수) 사모펀드(PEF), 사모대출펀드(PDF) 분야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글로벌 딜소싱(deal sourcing·투자건 발굴) 역량이 향후 수익률을 끌어올리는 최대 화두가 될 것”이라는 게 이들의 일치된 의견이었다.
◆저금리 시대의 투자 대안은?
이날 행사에는 국내 주요 기관의 최고투자책임자(CIO)와 실무자들이 대거 출동했다.
대형 생보사들은 올해 사모대출펀드를 투자 1순위로 꼽았다. 조휘성 교보생명 팀장은 “최근 저금리로 대부분 생보사가 역마진 리스크에 노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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