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84.43

  • 27.62
  • 1.12%
코스닥

697.57

  • 3.10
  • 0.45%
1/4

'포스코건설 비자금' 정동화 전 부회장 내주 소환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조상준 부장검사)는 포스코건설 비자금 의혹을 수사와 관련, 이르면 다음 주 정동화 전 포스코건설 부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할 것으로 12일 밝혔다.

정 전 부회장은 2009년부터 2012년까지 포스코건설 사장으로 재직하면서 국내·외 사업장에서의 비자금 조성을 지시하고 금품을 상납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정 전 부회장이 사장 재직 당시 비자금 조성의 일선에 있었다는 의심을 받는 전·현직 토목환경사업본부장 4명의 수사를 어느 정도 마무리했다.

검찰은 2009∼2013년 베트남 고속도로 건설공사 과정에서 하청업체와 짜고 공사대금에서 각각 385만 달러(약 40억원), 251만 달러(약 28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는 박모 전 본부장(52)과 최모 본부장(53)을 구속기소했다.

2011~2012년 국내 토목건설 사업 과정에서 공사대금 10억원을 빼돌리고 하청업체 4곳에 17억원을 상납받은 혐의 등으로 김모 전 본부장(63)도 수사 선상에 있다.

검찰은 4명의 전·현직 본부장 가운데 가장 선임인 김익희 전 부사장(64)도 비자금 조성에 깊숙이 관여한 사실을 확인했다.

검찰은 지병이 있는 김 전 부사장에 대해서는 일단 신병 처리를 보류한 상태다.

검찰은 정 전 부회장을 소환해 비자금 조성 경위 등을 확인한 뒤 정준양 전 포스코그룹 회장(67) 등을 비롯한 그룹 수뇌부 쪽으로의 수사 확대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 평균 누적수익률 40%육박! '10억으로 4억 벌었다'
[특집_가계부채줄이기] '그림의떡' 안심전환대출 포기자들,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금리 비교로 '반색'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