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식중독 발생 예방 및 안전식품 공급을 위한 위생 점검에 나선다.</p>
<p>구는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강동교육지원청, 학교간 비상연락 체계를 구축, 별도 식중독 대책반을 구성하는 등 비상근무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p>
<p>식중독 대책반은 다음달 5일까지 어린이집과 기업체 등 관내 262곳 집단급식소에 대해 3개 점검반을 편성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p>
<p>주요 점검사항은 '변질, 부패 및 유통기한 경과제품 여부, '식재료 세척, 주방용구 소독 및 구분사용 등 공정관리 상태, '원산지 표시 및 무표시 제품 여부', '반입 급식품에 대한 검수시행의 적정여부', '조리실 및 조리기구의 위생상태', '종사자 건강진단 등 개인위생 및 식품 등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p>
<p>아울러, 실시간 식중독 발생 위험도를 알려 조리종사자의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한편 집단급식소와 대형음식점 영업주 휴대폰으로 식중독 지수 문자전송 서비스도 실시해 식중독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p>
<p>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시정지도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은 관련규정에 따라 행정조치 할 방침이다.</p>
<p>보건소 관계자는 "종사자들이 급식의 중요성과 식중독의 위험성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고 식품 취급시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고, 조리기구 등은 항상 살균 소독해 줄 것"을 당부했다.</p>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최형호 기자 guhj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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