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내수 경기 침체에도 1분기 실적이 회복세로 돌아섰다고 7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의 1분기 매출(대한통운 제외)은 1조99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826억원으로 84.8%늘었다.
바이오와 제약부문이 포함된 생명공학부문의 매출은 5076억원으로 11.1% 늘었고 영업이익은 적자를 기록한 지난해 1분기에 비해 663억원 늘어나며 흑자전환했다. 지난 2월부터 본격적으로 생산한 사료용 아미노산인 '메치오닌'이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식품부문 매출은 1조486억원으로 8.7% 증가했다. 알래스카 연어캔과 비비고 냉동제품군 등의 판매 호조로 가공식품 분야 매출이 12.8% 늘며 성장을 견인했다.
생물자원 부분 매출은 주요 해외 시장의 사료 매출이 증가한 덕에 16% 증가한 4430억원을 기록했다.
CJ제일제당은 장기화되고 있는 내수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혁신기술, 혁신제품에 집중해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원가절감 및 수익성 중심의 영업활동을 강도 높게 추진할 계획이다.
장세희 한경닷컴 기자 ssa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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