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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참외 장인'에 판로 열어준 이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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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의 힘' 프로젝트 첫 상품
전국 80개 매장서 판매



[ 김병근 기자 ] 이마트는 ‘국산의 힘’ 프로젝트의 첫 상품인 유기농 참외(사진)를 7일부터 전국 80개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앞으로 150개 전 점포에서 확대 판매할 예정이다.

‘국산의 힘’은 이마트가 좋은 품질의 국산 농축수산물을 발굴해 품질 강화, 판로 확대, 마케팅 등 전 과정을 지원하는 상생 프로젝트다. 농부 이일웅 씨의 유기농 참외는 이 프로젝트의 전 과정을 모두 거친 첫 제품이라는 게 이마트 측 설명이다. 프로젝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아 이마트 바이어가 산지인 경북 성주에 내려가 상품성을 파악하는 등 철저한 심사를 거쳐 국산의 힘 상품으로 선정했다.

이씨는 “국산의 힘 프로젝트를 통해 전국적인 유통망을 확보하게 됐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참외로 선정된 만큼 더욱 정성을 기울여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마트는 지역농협과 연계해 물류 시스템 개선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씨는 참외 농사 경력 20여년의 ‘참외 장인’이다. 유기농 사료만 먹인 소의 축분을 퇴비로 쓰는 ‘경축 순환농법’으로 참외를 재배한다. 뼛가루 우유 깻묵 쌀겨 등을 발효시켜 만든 천연비료를 사용했다고 이마트 측은 설명했다.

판매 가격은 1.5㎏에 1만2900원으로 종전 유기농 참외(1.5㎏당 1만5000원)보다 저렴하다.

장중호 이마트 마케팅담당 상무는 “우리 땅에서 우리 농부들이 키운 좋은 상품을 전국 소비자들이 만나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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